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 오동현 예비후보(42)가 의왕, 과천 시립노인요양원 설립 공약에 이어 일하며 나누는 복지 2호 공약으로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150만원을 25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추진키로 했다.
오 예비후보는 “세 아이의 아빠로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데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사회적 여건상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맞돌봄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제도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육아휴직제도가 안정화 되려면 우선 직장 내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이 변화해야 한다. 또한 육아휴직 대체인력 마련 및 휴직 후 인사 불이익도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2017년부터 몇몇 대기업을 시작으로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제도가 도입돼 직장 내 눈치 보지 않는 남성육아휴직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남성육아휴직 의무화에 관한 법률의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변호사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