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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여 컬링, 세계대회 티켓 획득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PO
예선 7연승으로 PO 진출
이탈리아 6-5로 꺾고 우승
3월 캐나다 세계대회 출전

 

 

 

경기도청 컬링팀이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컬링 여자부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은 18일 핀란드에서 열린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대회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6-5, 1점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엄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1엔드에 먼저 1점을 뽑으며 앞서갔지만 2엔드에 2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3엔드에 1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기도청은 4엔드와 5엔드에 연속으로 실점하며 2-4로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도청은 6엔드와 7엔드에 1점씩을 뽑아 다시 승브를 원점으로 돌린 뒤 8엔드에 귀중한 1점을 추가하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9엔드에 1점을 내줘 승부를 마지막 10엔드까지 끌고간 경기도청은 마지막 엔드에 값진 1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경기도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핀란드(12-3), 터키(7-6), 이탈리아(9-5), 호주(13-1), 에스토니아(7-2), 멕시코(15-1), 노르웨이(8-6)를 꺾고 7연승을 달리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예선 2위인 이탈리아를 꺾고 2020 세계예선대회 우승을 확정한 경기도청은 오는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리는 2020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도청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에 컬링을 알리며 ‘컬스데이’ 별명을 얻은 팀으로, 지난해 7월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김은지와 엄민지는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고, 세컨 김수지와 쌍둥이 자매 설예은, 설예지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컬스데이’를 완성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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