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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일본팀 제압… 승점 70점으로 선두 복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이스트 홋카이도 크레인즈 대결
4-0 완승… 사할린 제치고 1위
23일부터 오지 이글스와 3연전

‘한국 아이스하키 명가’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선두에 복귀했다.

한라는 19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9~2020 정규리그 일본 이스트 홋카이도 크레인즈와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크레인즈와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한라는 21승 2연장승 7패, 승점 70점으로 사할린(러시아·21승 1연장승 3연장패 5패·승점 68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나섰다.

한라는 1피리어드에서 슈팅 21개를 몰아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1피리어드 8분 만에 트로이 마일람이 날린 슛을 신상훈이 가볍게 방향을 바꿔 크레인즈의 골망으로 가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1피리어드를 1-0으로 앞선 한라는 2피리어드 6분 26초 이돈구가 날린 슈팅을 빌 토마스가 스틱으로 방향을 바꾸는 리디렉트샷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한라는 3피리어드 들어 더욱 활발하게 공격을 펼쳤고 이돈구와 박진규가 각각 한 골씩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라의 골리 맷 달튼은 시즌 다섯 번째 셧아웃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라는 사흘간 휴식을 취한 후 오는 23일부터 안양빙상장에서 리그 3위 오지 이글스(일본·승점 53점)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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