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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 입시 지원자 수 사상 최초 입학정원보다 적을 것”

입시업체 “1만6천여명 모자랄 것”
지방 대학 미달현상 더 심각 전망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2021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사상 최초로 대학 지원자가 입학 정원보다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시됐다.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021학년도 대입 지원자는 고교 3학년 학생과 재수생을 합쳐 53만3천941명으로,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입학 정원인 55만659명보다 1만6천718명 적을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대학 지원자 가운데 고3 학생은 40만3천여명, 재수생은 13만여명으로 추산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자료를 인용해 2021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4년제 대학이 37만7천500명, 전문대 20만3천159명으로 집계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도권 지역에 고등학생 절반 가량인 약 48%가 있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대학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있는 점을 고려하면 2021학년도 대입에서 지방 소재 대학들의 정원 미달 현상이 더 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치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수능 27년 역사상 가장 적은 54만8천734명이 지원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고교 3학년인 만 18세 학령인구는 지난해 59만4천278명에서 올해 51만1천707명으로 8만2천571명 감소된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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