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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마이크 햄튼, 애틀랜타 정착

미국프로야구 최고 몸값(8년간 1억2천100만달러) 투수 마이크 햄튼(30)이 우여곡절끝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메이저리그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불펜투수 팀 스푸니바거와 마이너리그 투수 라이언 바커를 플로리다에 내주고 햄튼을 데려오는 2대1 트레이드를 승인했다.
이로써 콜로라도 소속이었던 햄튼은 4대 2 대형 빅딜속에 플로리다로 트레이드됐다가 재트레이드를 거쳐 최종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오는 2008년까지 계약된 햄튼이 아직 받지 못한 8천550만달러 중 3천550만달러는 애틀랜타가, 나머지 5천만달러는 콜로라도와 플로리다가 나눠 지불하게 된다.
햄튼을 영입한 애틀랜타는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톰 글래빈과 그렉 매덕스 중 최소 한명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의 러브콜을 받은 글래빈의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3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문한 햄튼은 99년 휴스턴 시절 22승을 올리며 지난해까지 6년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했지만 올 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가 홈인 콜로라도에서는 7승과 방어율 6.15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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