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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우한 폐렴’ 대응 中 방문 학생·교직원 조사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중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을 전수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장우삼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대책반을 꾸리고 이날 535개 초·중·고등학교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특히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 지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은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감염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학한 학교는 모두 교내 방역 소독을 하고 학생·교직원을 상대로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졸업식과 대규모 연수 등 교내 행사의 축소도 권고했다.

이밖에도 학교별로 갖추고 있는 마스크·소독제·체온계 등 방역 물품 실태를 파악하고 부족분에 대해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상훈 인천교육청 대변인은 “이달 안에 전체의 30%에 가까운 학교가 개학하는데, 이 학교들부터 우선적으로 소독하게 된다”며 “의심 증상자는 바로 시교육청과 관할 보건소 등에 신고하도록 지침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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