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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온 힘’

안산, 의료기관 협업 선제 대응
안양 선별진료소 4곳으로 확대
과천 손 소독제, 마스크 우선 배부
양평 SNS 통한 확산방지 군민 홍보

 

 

 

경기도내 각 시·군 지자체들은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안산시는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고대 안산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윤화섭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갖고 대형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시는 우선 고대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 중국인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통역관과 협력관을 지원하고 원곡동 다문화거리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시외버스터미널 등 외국인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열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상황을 확인키로 했다.

남양주시는 이날 시청 맑음이방에서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조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현황과 그간 추진현황,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고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초동단계부터 세밀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안양샘병원과 한림대병원으로 지정한 선별진료소 2곳을 만안·동안구보건소를 합쳐 4곳으로 확대했다.

설 연휴 전날인 23일 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시 공식 SNS를 통해 예방행동수칙 전파에도 주력하는 중이다.

군포시는 설 연휴 내내 대책본부를 운영한 데 이어 이날 한대희 시장이 직접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감염병 관리 및 시민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의심 환자나 확진 환자와 접촉자로 확인되면 전담 관리 직원을 지정, 대응 방침 이상으로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 추가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이날 김문환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 방안과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환자 발생 시 진료를 담당할 ‘선별 진료소’를 즉시 지정하고 관내 음압 병동을 점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관내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감시대상자 4명이 있으나 현재는 특이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이날 김종천 시장 주재로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갖는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키로 하고 9개 반의 실무반을 편성했다.

시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다중이 모이는 시설 등에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우선 배부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정동균 군수 주재로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열어 24시간 감염병 비상체계 유지와 상황실 운영으로 감시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우선 관내 의료기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홍보포스터를 배부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한 군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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