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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내년부터 3년간 상수도 요금 5% 인상

2023년 현실화율 100% 목표
생산단가 밑돌아 한해 23억 손실

안산시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을 5%씩 인상해 2023년에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2018년 결산 기준 안산시 수돗물 공급단가는 1t당 465.2원으로, 생산원가 530원의 87.8%에 머물고 있다.

이같이 공급단가가 생산원가를 밑돌면서 안산시는 수도 사업에서 그 한해에만 23억원의 손실을 봤다.

시는 이런 적자 발생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 요구로 노후관 교체와 고도정수처리 시설 확충 등에 많은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2023년까지 수돗물 공급단가를 생산원가와 맞추는 ‘상수도 요금 100% 현실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씩 수돗물 공급단가를 인상할 예정이다.

시는 단계적 요금 인상을 위해 올해 안에 소비자정책심의회를 열어 인상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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