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에 양기영(53·사진) 전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이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대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법학석사)을 졸업한 양기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1994년 캠코에 입사한 뒤 신용회복지원부장, 국유재산관리부장 등 공사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추심없는 채무조정제도 등을 활용한 금융취약계층의 채무부담 완화, 기업구조혁신센터를 통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는 등 정부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며 “또 국유재산 관리 및 체납압류재산 공매 등 정부 위탁 업무도 성실하게 수행, 국가재정 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본부장은 이어 “지역 사회에도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