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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시철도서비스·앵커기업 유치”

춘천∼도남부 한번에 이동
혁신적 철도서비스 추진 총력
일자리 창출 국내·외기업 유치도

 

조광한 시장, 시의회 시정연설

조광한(사진) 남양주시장은 “올해 경춘-분당선 직결로 강원도 춘천부터 경기 남부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 도시철도서비스 추진과 미래세대의 든든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지난 30일 남양주시의회 제266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1년 반의 성과와 2020년도 시정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지난해 남양주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온 결과 ‘3기 왕숙신도시’라는 결실을 맺었고 이어 GTX-B 노선의 확정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를 잡았다”고 회고했다.

조 시장은 2020년 시정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으로 “서울 강남·잠실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경춘-분당선 직결로 강원도 춘천부터 경기 남부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 도시철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왕숙 1지구에는 농생명, 바이오 메디컬, 정밀 화학 등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파격적인 세제 혜택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앵커기업과 해외기업을 유치하며 양정역세권과 맞닿은 왕숙2지구는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클러스터와 청년창업공간, MICE산업 등 복합 전시산업 계획 등 경제중심 자족도시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또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품격과 여유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하고, 공정과 약자에 대한 배려라는 공적가치를 담아 올곧은 행정으로 신뢰를 든든히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올해의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밝힌 조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저서 목민심서 ‘봉공편’의 “백성을 떠받들면 세상에 무서울 것도 못할 것도 없다”는 글을 인용하면서 ”70만 시민과 의원, 2천여 공직자의 열정과 힘을 모은다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2030년 경제중심 자족도시는 남양주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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