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나혜석… 1980년대 미술동인들… 수원 근현대미술을 담다

수원시립미술관
‘수원미술연구’ 제3집 발간
3개 파트 아카이브 기능 강화

양효실 평론가의 나혜석 평론
권용택 등 작가 5명 활동상 소개
지역신문 내 관련 기사목록 수록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수원 근현대미술에 대한 체계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를 위해 ‘수원미술연구’ 제3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원미술과 관련해 생산된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아카이브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수원미술연구’ 제3집은 ‘수원미술연구’ 파트와 ‘1980년대 수원지역의 미술동인 특집’, ‘자료소개’ 등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에는 양효실(미술평론가)의 작가 나혜석과 예술가 나혜석의 연속성에 관한 ‘신여성의 방종, 페미니스트 예술가의 실천’이 실려 있다.

이와 함께 오영식(근대서지학회장)이 출판미술에 대한 정의와 함께 백영수 작가(1922~2018·수원 출생)에 관한 수집 자료를 공개한다.

연구집의 두 번째 파트는 5인의 수원 출신 미술가가 직접 1970년대, 1980년대 활동했던 지역 미술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용택(미술가), 이석기(미술가), 이억배(미술가), 이윤숙(미술가) 그리고 이오연(미술가)은 1970년대, 1980년대 수원의 젊은 작가들과 미술그룹들의 활동상을 자세히 소개해 수원근현대미술사 구축을 위한 생생한 기록을 제공한다.

마지막 파트는 수원 미술사 정리를 위한 기초자료에 대한 소개로 1962년에서 1999년까지 ‘경인일보’와 1989년에서 1994년까지 ‘경기일보’ 내 수원미술 관련 기사목록을 수록했다.

‘수원미술연구’는 매년 1회 발행되며 제3집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라이브러리에서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문의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031-228-3800)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