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이 제20대 국회의원 가운데 본회의 재석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0대 국회의원의 본회의 출결·재석 상황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대 국회 4년 간 96.95%의 압도적 재석률(459회 중 445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연차 재석률에서도 1차년도 93.33%, 2차년도 97.76%, 3차년도 98.99%를 기록해 임기 내내 재석률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하게 성실한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석률이 90% 이상으로 ‘성실의원’으로 선정된 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해 단 4명에 불과했다.
또 개의 참석률 94.48%(145회 중 137회), 속개 참석률 100%(21회 중 21회), 산회 참석률 96.43%(140회 중 135회)로, 개의·속개·산회 시 모두 가장 자리를 잘 지킨 의원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의 본분인 회의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늘 성실하게 의정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5월 30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제20대 국회 총 153회의 본회의에서의 의원 출석·재석(오후 속개/산회) 현황을 매 회의마다 3회씩 총 459회 점검한 것으로, 전체 국회의원의 평균 재석률은 68.04%로 집계됐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