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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署, 청라에 ‘새로운 둥지’ 튼다

현재 능허대中 임시 사용
특색 있는 청사 조성 박차

올해 9월 설계 완료 후
2023년 준공·이전 목표

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2023년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새로운 둥지로 이전한다.

인천해경은 현재 연수구 능허대중학교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인천해경서를 청라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청라에 건립될 인천해경서는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1만4천89㎡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8천52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까지 설계완료 후 오는 2023년 준공 및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삼 인천해경서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공간도 만드는 등 청라국제도시 품격에 맞게 현대적이고 특색있게 청사를 짓겠다”고 말했다.

당초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연안부두에 있었으나 세월로 부실 구조 등으로 해체됐다가 3년만인 2018년 부활한 해양경찰청이 다시 옛 송도청사로 입주하면서 능허대중학교로 임시 이전했다.

임시청사로 송도 IBS 빌딩을 사용하고 있는 중부해양경찰청은 4·15총선 이후에나 이전 부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부해경청를 유치하려는 곳은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 시흥시·화성시·평택시, 충남 당진시·서산시·보령시·태안군·홍성군 등 9곳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내초 신청사 후보지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직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야 해 최종 후보지는 총선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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