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내일 개막

17개 시·도 922명 선수단 열전
신종 코로나로 개·폐회식 취소
경기도, 은 1·동 1개로 현재 2위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인들의 잔치’인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춘천 등에거 개최된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개·폐회식은 취소됐지만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22명(선수 461명, 임원 및 관계자 4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수부 6개 종목, 동호인부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 8일부터 아이스하키가 사전경기로 시작됐고 휠체어 컬링도 9일부터 사전경기로 진행중이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91명의 선수단(선수 81명, 임원 및 관계자 110명)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부터 청각 컬링이 추가되면서 참가 선수도 지난 해보다 9명이 늘었고 임원 및 관계자도 35명이 증가했다.

도는 알파인스키 김홍빈과 한상민(이상 지체장애), 정현식(지적장애), 황민규(시각장애·이상 도장애인스키협회)가 나란히 금메달 2개를 노리고 있고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하는 원도희(지적장애)와 전용민(청각장애·이상 도장애인스키협회), 빙상에 고병욱(청각장애)과 박인화(지체장애), 김승미, 박시우(이상 지적장애), 박은영(청각장애·이상 도장애인빙상경기연맹) 등도 각각 2관왕에 도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기간 중 선수단 숙소 및 종목별 경기장에 방역을 실시하고 경기장에 열감지기,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을 비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동호인부 컬링 DB(청각)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826.60점을 얻어 서울시(1천34.20점, 금 2)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