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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 만전… 2連覇 달성 최선”

오 완 석 전국장애인동계체전 道 선수단 총감독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돼 걱정이지만 철저한 방역과 관리로 선수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종합우승 2연패로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1일부터 4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시, 춘천시 등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191명의 선수단(선수 81명, 임원 및 관계자 110명)을 이끌고 출전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오완석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철저한 위생관리로 선수단 전원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고 종합우승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난 해보다 선수단 규모가 44명이나 증가했다”며 “종합우승 사수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총감독은 “경쟁 시·도인 서울시가 우수선수 영입, 실업팀 운영 등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우리 도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단 운영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7개 전 종목에서 입상해 전년도(1만9천959점) 보다 2처259점이 상승한 총 2만2천218점을 획득해 반드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총감독은 “전력분석 결과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빙상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예상하고 있고 컬링과 크로스컨트리 2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2종목에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애인 동계 종목은 계절의 특수성으로 평소 훈련을 접하기 어려워 선수층이 매우 얇다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도는 대회 2연패를 위해 선수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고 동계종목의 전무이사, 사무국장, 전임 지도자들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선수 발굴을 이어온 만큼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 상·하반기 2회 상시훈련을 도입해 실시했고 특히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종목은 작년 12월 카자흐스탄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수단의 전력 강화를 위해 애써왔다.

오 총감독은 끝으로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출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린 자랑스러운 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부상 없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모두 원하던 성적을 얻어 선의의 경쟁을 즐기는 체전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전한 뒤 “반드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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