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종 코로나 진정세?… 추가 확진자 無

11번째 환자 완치… 퇴원 총 4명
치료 중인 23명 모두 안정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국내에서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국내 환자는 전체 27명 가운데 도내 10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며,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11번째 환자가 퇴원해 완치된 환자는 4명으로 1명 늘었다. 나머지 23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며 상태는 모두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는 총 3천83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2천5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3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며, 확진환자 접촉자는 총 1천762명으로 이 가운데 927명이 격리조치 중이다.

1·2·4번 환자의 접촉자는 모두 잠복기 14일이 지나 감시에서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시흥시 매화동 거주 26·27번 환자 부부는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고 마카오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25번째 환자인 이들의 어머니는 후베이성 외 중국 지역 방문 후 신종코로나에 감염되고 이를 국내에 전파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한편 시흥시 내 고교 3곳이 이날 긴급히 휴업에 들어갔으며, 시는 전날 유치원 30곳과 어린이집 465곳에 휴원을 권고한데 이어 10일 지역아동센터 40곳과 돌봄나눔터 12곳에 휴원명령을 내렸다./김현수기자 khs93@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