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양주시는 4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포함, 올 한해 총 6억1천1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주관한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 등 재정 집행실적과 협력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예산액 8천931억원 중 7천744억원을 집행하며 86.7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특별대책반을 편성,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책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적극 관리했다.
또 부진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주기적인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과 집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종합복지 서비스 환경 구축,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의료사각지대 해소, 생활SOC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의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지방재정의 건전성 강화와 적극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양주시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