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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올해는 청렴 1등급 달성”

지난해 ‘4등급’ 받아 시민 질타
종합대책 세워 분야별로 추진

지난해 청렴 4등급으로 불명예를 안았던 파주시가 ‘2020년 청렴 1등급’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지난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2019년 4등급으로 추락해 시민들과 시의회로부터 큰 질타를 받았다.

이에 시는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청렴 1등급을 목표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컨설팅을 신청, 추진의지, 청렴컨설팅 효과 등을 인정받아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상태다.

시는 분야별 현업담당자,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추진한다.

또 종합청렴도 평가에 영향을 준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부패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파주시 홈페이지에는 공사 계약부터 준공까지 공사금액, 감독관 등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

이밖에도 청렴도 평가에서 점수가 낮은 ‘부당 업무 지시 관련’ 지표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일일청렴 실천플랜 등 청렴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청렴문화의 영구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종합대책으로 지표별 분석 및 반성은 물론 파주시의 청렴시책이 장기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원론적 개선대책이 아닌 경각심을 갖고 내부 소통 및 청렴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부패사건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개인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시민의 기대치에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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