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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뛴 킬, 2연승 행진

날카로운 패스·돌파로 공격 지휘
분데스2 장트파울리에 2-1 승

류현진(오른쪽)이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불펜피칭을 하고 있다. /벤 와그너 트위터 캡처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 이재성(28)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11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장트파울리를 상대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따내지 못했다.

킬은 1-1 상황이던 후반 24분 터진 얀니 루카 세라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따내고 2연승을 거두면서 6위에 랭크됐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킬의 최전방에 포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뛰면서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로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전반 30분 살리 외즈칸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킬은 후반 4분 이재성이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추가골을 놓쳤다.

이런 가운데 킬은 후반 7분 장파울리의 헹크 페이르만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쫓기는 분위기가 됐다.

킬은 후반 22분 세라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근육 부상이 회복돼 복귀한 세라는 그라운드에 나선 지 2분 만에 결승골이 주인공이 됐다.

세라는 후반 2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킬은 세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2-1 승리를 마무리하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챙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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