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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복지플랫폼 제휴업체 50개로 확대

출범 2년 맞아 신규서비스 늘려
여행·휴양시설 등 특별관 개설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상품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 2년 차를 맞아 신규 서비스를 대폭 늘리는 등 대표적 기업복지 브랜드로 육성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선택적 복지제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공급업체를 지난해 21개에서 올해 5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중기부는 이용률이 높은 상품몰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 임직원몰과 제휴를 협의하고 있으며 브랜드K몰 신설과 관련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여행·휴양시설, 특산품 등을 취급하는 지역특별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제주관이 개설되면 제주도 내 숙박과 렌터카 등의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복지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한다.

중기부는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주는 기업을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한다.

성과공유기업으로 지정되면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 평가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을 활성화하며 공동기금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선별해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례로는 건강검진과 실비보험, 건강용품, 헬스클럽 등을 묶어서 제공하는 방식이다.

동반성장위원회와도 협업해 대기업과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례 발굴을 추진한다.

이밖에 지역상의 등 유관 기관들과 지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할인쿠폰 지급과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은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4개월 만에 기업 4천600개사(직원 6만650명)가 가입해 목표(1천개)를 초과 달성했다.

중소기업이라면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welfare.korcham.net)에 사업자등록증과 중소기업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1∼2일 안에 가입이 승인된다. /방기열기자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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