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철강공장에서 60대 철강 운송업자가 후진하던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13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7시 53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철강공장에서 철강 운송업자 A(68)씨가 후진하던 지게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지게차 운전자 B(50)씨는 철강 하역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