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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반기 재정 65.3% 조기 집행

21조780억 중 13조7638억 해당
도로·철도 등 중점관리대상 선정
집중 모니터링·부진 대책 마련

“부진사업은 추경예산 삭감 등”

경기도가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본청 재정의 65% 이상를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도 본청과 공기업, 시·군 예산 89조498억원 중 신속 집행 대상액(일반·기타특별회계·기금, 공기업 39개 통계목) 44조224억원의 60.9%(26조8264억원)를 상반기 중 집행한다.

이 가운데 도 본청의 상반기 집행 목표율은 65.3%(21조780억원 중 13조7638억원)다.

이는 당초 올해 상반기 본청 집행 목표율 65.0%(13조7007억원 집행), 지난해 상반기 도 본청 집행률 64.7%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다.

공기업과 시·군의 상반기 집행 목표율은 56.7%(1조6천992억원 중 9천634억원)와 57.0%(21조2452억원 중 12조992억원)로 제시됐다.

도는 상반기 중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도로, 철도, 하천 등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해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진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별 최하위 실국에 대해선 추경예산편성 시 부진사업을 감액·삭감하고, 신규 사업 편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실·국장 및 부서장 BSC(균형성과평가제도) 평가지표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도 본청의 신속 집행물량 목표율은 65%에 달한다”며 “부진사업에 대해선 추경에서 예산을 감액·삭감하는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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