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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오늘 개막 7개 종목 열띤 경쟁

정식종목 5개·시범 2개 진행

道, 컬링 종목우승 3連覇 쾌거
종합우승 최다 18連覇 도전

 

 

 

‘국내 최대 동계 스포츠 축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100년의 역사를 넘긴 이번 대회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정식종목에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종목까지 총 7개 종목이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의정부시, 성남시, 서울시 태릉, 경북 청송 등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식종목인 컬링과 바이애슬론 일반부, 아이스하키 일부경기, 시범종목인 산악은 사전경기로 치러졌고 이중 산악과 컬링은 이미 대회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은 시범종목인 믹스더블 만 남겨둔 가운데 경기도가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88점을 얻어 서울시(76점, 금 1·은 1·동 2)와 강원도(68점, 금 2·은 1·동 1)를 제치고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된 바이애슬론 일반부에서는 경기도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지난 14일 시작된 아이스하키는 고등부 경기가 종료됐고 시범종목인 산악 아이스클라이밍은 지난 달 18일과 19일 이틀간 경북 청송에서 진행됐다.

공식 대회 기간인 18일부터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초·중·고등부, 아이스하키 초·중·대학·일반부 등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이 진행된다.

지난 해 역대 최다 연속 우승기록인 종합우승 17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578명(선수 448명, 임원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18연패에 도전한다.

도 선수단은 금 92개, 은 68개, 동메달 79개로 종합점수 1천276점을 획득, 18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도는 이날까지 금 2개, 은 2개, 동메달 4개로 147점을 얻어 강원도(140점, 금 2·은 5·동 3)와 전북(132점, 금 3·은 2·동 2)을 제치고 종합 1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시는 동메달 2개로 36점을 획득, 종합 10위에 올라 있다.

이날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폭설로 순연됐다.

한편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열리지 않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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