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다툼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은 이원성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원성 회장은 17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도체육회 사무처 전 직원과 상견례를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이날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인준요청 서류가 승인됨에 따라 제35대 회장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이날 상견례에서 “경기도 체육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오는 10월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종합우승을 되찾아오는 등 경기체육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전 직원과 일일이 악수하며 향후 소통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