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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낮은 자세로 민생 집중”

2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감염병 3법 등 입법과제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내부의 확신만으로 국민과 소통해서는 국민의 폭넓은 동의를 구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느 한 순간에 우리 역시 국민의 눈에 기득권이 되고 닫힌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늘 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 국회 민생입법 과제로 ▲감염병 3법(검역법·감염병예방법·의료법) ▲공공의료대학법 ▲지역상권 상생발전법 ▲미세먼지관리특별법 ▲과거사법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등을 거론, “민생입법 일괄처리로 20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민생 대책으로는 골목상권 전용 상품권 2024년까지 10조5천억원으로 두배 증대, 제로페이 가맹점 2024년까지 200만개로 확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금액(현 4천800만원) 상향 조정 등을 약속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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