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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분야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노력”

김현수 장관 국회 상임위 보고

 

 

 

국내방문 중국인 관광객 급감
소비 심리 위축 확산 업계 타격

외식업체 위생관리 강화 추진
여러가지 소비 촉진행사 펼쳐

각종 행사 축소로 꽃소비 급감
공공부문부터 꽃 소비 운동 앞장

야생멧돼지 돼지열병 검출 여전
차단 울타리 보강 포획도 강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농식품 분야 피해 최소화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18일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업계의 애로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외식업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는 등 외식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며 “화훼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 부문부터 꽃 소비에 앞장서고, 정책 자금 지원을 늘림과 함께 금리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국내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쇼핑, 관광 분야에서 소비 위축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준비된 각종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되며 화훼시장 수요가 크게 줄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2월 일평균 2만5천600단 정도였던 장미 출하량은 올해 1월 2만1500단, 2월5일 기준 1만5600단으로 감소했다가 같은 달 14일 기준 2만100단까지 회복된 상태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김 장관은 경기·북부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여전히 검출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야생멧돼지의 이동 차단과 양돈 농가로의 확산 방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를 보강하고, 포획과 폐사체 수색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공익형 직불제를 최대 현안으로 책정하고 4월 중 제도 이행에 필요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기열기자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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