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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내년 국비 6854억 확보 총력

광역급행철도 등 67개 주요사업
심의단계별 맞춤형 전략 세워

파주시가 ‘시민과 함께, 평화와 상생으로 도약하는 파주’를 만들기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 레이스에 본격 나섰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6천854억원으로 정하고 예산 심의단계별 맞춤형 전략 등을 세워 총력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67개 주요 사업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주요 대상 사업은 공약사항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김포-파주 고속도로 ▲파주-포천 고속도로 등 교통기반시설과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광탄도서관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과 파주형 마을살리기 분야 등 총 5천238억원의 국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문산중앙도서관 건립 ▲교하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등 신규사업에도 219억원의 국비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정부예산안 심의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4월까지 주요 사업을 발굴·정리해 누락 없이 예산을 신청하고 8월까지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한 뒤 12월 국회 심의에 집중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내년은 민선7기 3년차로 각종 정책이 시민의 피부에 와 닿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과 함께 평화와 상생으로 도약하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2021년 목표한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내년도 국비 지원 요건에 충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주요 국비 사업예산을 조기에 최대 집행할 계획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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