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원당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형 마을숲가꾸기사업’을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잡목이 무성하고 효용성 낮은 마상근린공원의 사면 약 1천800㎡에 수려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철쭉과 자작나무, 회양목 등 약 3만6천주를 식재하고 조명을 신설했다.
이에 오는 5월에는 이곳 일대가 꽃으로 뒤덮여 봄의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시는 이곳이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풍경으로 조성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원당지역 도시재생 현장을 돌아본 이재준 시장은 “마을 숲가꾸기 사업과 지역 벚꽃 축제 등을 연계하여 그 효과를 배가 시킬 것”도 주문했다.
한편,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인 원당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완성하기 위해 18개 세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안전마을조성사업, 쓰레기수거장소 개선사업, 주민참여형 마을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설명회 3회, 실시설계(안)에 관한 설문 2회 등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담도록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