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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가평 1시간 거리 ‘이웃’ 된다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확장
늦어도 8월에 완전 개통 전망

경기도 최북단을 동-서로 잇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빠르면 6월, 늦어도 8월에는 개통할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따르면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6개 구간 중 현재 미개통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연천 전곡∼포천 영중 1개 구간이다.

이 구간도 전체 13.9㎞ 중 포천시 영중면∼창수면 10.4㎞가 지난해 12월 부분 개통해 현재는 연천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다소 늦어졌다.

현재 이 구간 공사가 90%가량 진행돼 빠르면 6월, 늦어도 8월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도 37호선 공사는 총 5천522억원을 들여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굽은 도로를 곧게 펴는 사업으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차로 2∼3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이내로 단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7호선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검문소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도로다.

서울국토청 관계자는 “전체 73㎞ 중 3.5㎞만 미개통 상태로 6∼8월 개통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개통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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