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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재앙의 시대’였다”

2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유재수·울산시장 의혹 등 열거
3대 정권 게이트 악취 진동 비판

검찰 독립·공수처 폐지 강조
4·15총선에서 핑크혁명 예고
압승으로 3대 재앙 종식 밝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달라.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해 ‘조국 사태’를 겨냥해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자 불의와 반칙과 특권의 화신인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며 “대통령 눈에는 조국만 보이고 국민은 보이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두고 “청와대가 사령부가 돼 더불어민주당, 경찰, 행정부가 한통속으로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고자 벌였던 희대의 선거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과 ‘우리들병원 대출 비리 의혹’을 거론하며 “3대 정권 게이트의 악취가 진동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스스로 몰락의 각본을 써내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로부터 검찰을 독립시키겠다”며 “정권 비리 은폐처가 될 것이 분명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원내대표는 “4·15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 물결이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며 “핑크 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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