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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사이버도서관 대출 1위 ‘이기주作 언어의 온도’

그리스로마신화, 데미안 뒤이어
오디오북 이용률도 지속적 증가

2019년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발표한 2019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전자책 대출 52만 179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언어의 온도’에 이어 2위는 토머스 볼핀치의 ‘그리스로마신화’, 3위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순이으로 나타났다.

이어 4~6위는 어린이 책인 ‘사막에서 살아남기’, ‘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 ‘무인도에서 살아남기’가 차지했다.

전자책 대출현황은 일반적으로 장르소설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야의 책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자책의 유형 중 귀로 듣는 오디오북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특히 전자책을 이용하는 휴대용기기의 이용률은 57.3%로 PC 이용률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에서의 전자책 구입은 출판사 및 유통사의 서비스 정책에 따라 제약이 있지만 전자책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과 이용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대출건수는 52만 건으로 작년 44만 건에 비해 14.8%나 증가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누적 회원가입자수도 증가추세로 지난 2017년 46만7천194명에서 2018년 49만4천524명, 2019년 52만명으로, 2017년 대비 11% 증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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