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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8일 미네소타전 선발 등판

2번째 라이브 피칭 출격 준비

미국프로야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번째 라이브 피칭으로 시범경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그는 불펜에서 약 20개의 공을 던지며 몸을 푼 뒤 포수 리스 맥과이어와 베터리를 이뤄 총 4명의 타자를 상대로 약 40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등 각종 변화구를 점검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라이브 피칭 이후엔 불펜으로 이동해 다시 약 20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그동안 정식 경기장이 아닌 인근 훈련장에서만 공을 던졌다.

그러나 이날은 시범경기가 열리는 TD 볼파크에서 투구 환경을 익혔다.

투구 수도 충분히 늘렸다. 그는 토론토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각각 2차례씩 했는데, 14일 첫 불펜피칭에서 33개, 17일 두 번째 불펜피칭에서 40개, 20일 라이브 피칭에선 60개의 공을 점검했다.

마지막 점검을 마친 류현진은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 1이닝 혹은 2이닝을 책임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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