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해 인천시가 실시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지방재정 운용분야 1위를 차지했다./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최근 인천지역 10개 기초단체 중 가장 효율적이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하는 기초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인천시가 실시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의 시책별 세부평가로, 연수구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서는 ▲신속집행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 재정제도운영 ▲재정효율성 ▲예산업무기여도 등 지표별 추진결과를 종합 검토했다.
구는 본예산의 1.25%에 해당하는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난해 군·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해 주민의견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과 예산업무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남석 구청장은 “대내외 경기 악화와 코로나19 지역 확산 등으로 민간 소비·투자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재정 신속집행과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구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