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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시내버스 운행 조정 간격 축소·횟수 확대 개편

가평군은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배차 간격 축소 등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 뒤 70여건의 민원이 제기돼 대부분 반영했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가평군은 기존 69개 노선을 46개 노선으로 축소하면서 운행 횟수를 하루 377회에서 414회로 늘렸다.

특히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상·조종면, 북면 등 5개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과 마을을 잇는 지선 체계로 바꿨다.

그러나 간선과 지선 간 환승 시간이 길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환승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도록 간선과 지선 버스의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

또 통근·통학 시간대 배차 간격을 축소하고 고령화한 도시 특성에 맞춰 노인 생활 시간대 배차를 늘렸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4월부터 오일장에 맞춰 승하차 도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 읍면별 장날에 맞춰 버스 정류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노인 이용객에게 환승 방법과 배차 시간을 설명하고 장터에서 구매한 물품 이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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