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4일 학교법인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과 ‘(가칭)연수 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남석 구청장,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직무대행,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 등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학교법인 가천학원의 부지 제공 ▲연수구의 시설 조성·운영·유지에 필요한 행·재정적 부담 ▲가천문화재단의 운영 프로그램 자문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청년과 학생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산업화 모델의 구축과 기관별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청년지원 조항도 포함돼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아트플랫폼은 테카르트(Tech+art)를 목표로 문화마을의 핵심 공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가천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와 문화예술의 접목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