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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경춘선 급행 갈매역 정차

갈매역 이용객 2년 새 42.1% ↑
윤호중 의원 “정차 숙원 이뤄져”

 

경춘선 급행열차가 다음 달 2일부터 구리시 갈매역에도 정차하게 돼 갈매역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사진) 의원실 등에 따르면 경춘선 급행열차는 2017년 1월부터 서울 청량리역∼강원 춘천역을 운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청량리역 방향 2회, 춘천역 방향 3회 등 하루 5회 운행하며 남춘천, 강촌, 가평, 청평, 마석, 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상봉, 회기 등 10개 역에 정차한다.

구리지역에는 정차하지 않았다.

그러나 갈매동 일대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들어서 경춘선 이용객이 늘면서 급행열차 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코레일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갈매역 이용객은 2017년 3천530명에서 지난해 5천15명으로, 2년 새 1천485명(42.1%) 늘었다.

결국 코레일은 배차 간격을 조정, 경춘선 급행열차를 갈매역에도 정차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5월까지 갈매역 승강장에 폭염과 한파를 피해 열차를 기다릴 수 있는 대합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윤호중 의원은 “오랫동안 요구해온 갈매역 급행열차 정차 숙원이 이루어졌다”며 “갈매동 시민들이 경춘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춘선 열차 운행 확충, GTX-B 정차 등 추가적인 열차운행 확대 방안들도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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