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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2차 의료기관 설립하겠다”

연수을 정일영 예비후보 공약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개설 못해
위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필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예비후보(인천 연수을)가 송도 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2차 의료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송도의 천 명당 병상 수는 0.95개로 전국기준 13.7병상, 인천 기준 12.0 병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2차 의료기관(병원·종합병원) 확보가 추진되지 않으면 2차 병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수요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연세세브란 병원(3차 병원)에 쏠려 송도주민이 안전하고 적정한 진료를 제공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차병원 도입으로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실이 없어 다리 건너 나사렛 국제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며 “송도 내에 2차 종합병원 응급실이 활용될 수 있다면 위급환자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현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경우 제한된 병상으로 송도 내에 개설되지 못했다. 충분한 규모의 병원이 없다면 앞으로도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할 송도국제도시의 질병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게 된다”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유사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다면 송도 주민의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어 2차 병원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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