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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왕·과천 전략공천 후폭풍… 집단탈당 움직임

현역 컷오프 예비후보 4명 배제
지역 무관 후보 공천 인정못해
김성제 전 의왕시장 복당 요구
경쟁력 있는 3인 경선 참여 촉구

지역 당원 100여명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최근 의왕·과천 선거구에 이소영 변호사를 전략 후보로 확정하자 지역 일부 당원들이 전락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 탈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5일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당원 100여명은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상황을 무시한 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결정을 제고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여러가지 문제로 신창현 의원을 컷오프 하면서 현재 4명의 예비후보가 있음에도 이들을 배제하고 지역과 무관한 사람을 전략공천 한 것은 지역 당원들을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들은 “더 이상 지역당원을 무시하고 잘못된 결정을 하는것을 지켜 볼 수만은 없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김성제 전 의왕시장을 복당시키고 여론조사를 결과로 경쟁력 있는 3인의 후보를 경선에 참여하게 해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만일 당원들의 마지막 충언조차 또다시 무시한다면 더 이상 당원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행태를 기켜 볼 수만은 없어 탈당을 비롯한 중대한 경절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의왕·과천을 전략지역구로 선정하고 지난 24일 이소영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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