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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버린 유영록 전 김포시장 탈당 예고

더불어 민주당으로부터 지난 지방선거와 이번 4·15 총선에 이르기 까지 경선 기회를 두번씩 배제를 당한 유영록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유 예비 후보는 지역언론 등에 보낸 문자에서 "정치적 고향이며 20여년 함께 동고동락한 민주당을 이제 떠나려고 합니다"라며 "민주당은 재선의 현직 시장을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민주당이 또 다시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자신을 버리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이해 할 수 없는 이같은 결정은 어려운 정치지형속에 같이 해온 지역 당원들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정치 인생 최대 난관을 정정당당하게 살아온 삶의 태도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 갑지역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왔던 유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결정함으로써 이번 선거에 누가 승리를 거뭐질지는 현재 상황에서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다.

한편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재선까지 했던 유 전시장이 무소속으로 나서면 김포 갑 선거는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안갯속에 빠졌다”며 “각 후보가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할지가 승패를 가름할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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