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26일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지구 내 민원이 제기된 도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용범 의장과 시의원들은 인천도시공사로부터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공동주택용지 공급현황에 대한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서울과 인천으로 이어지는 신설도로 개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 등 조속한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해 중점 질의했다. 또 사업지구 인근 인천영어마을 진입도로 이용 불편 민원 등 현장조사 및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에 도시공사 관계자는 “도로파손 부위는 긴급복구를 하는 한편 근본적 대책으로 사업지구 내 계획도로를 포장하여 우회로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현장에서 노력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