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시흥시 상권육성구역 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흥시 상권육성 특례보증 운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하나은행은 공동으로 1억 원씩 특별자금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0배수인 2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실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에도 관내 일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을 출연했다.
여기에 이번 특별자금 출연을 더해 시는 올해 총 7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운영자가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일반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 상권육성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특례보증 운용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031-434-8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