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도입한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인 ‘G6001’과 ‘G6003’가 1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준공영제가 도입된 노선은 입찰제방식으로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 5∼9년간 한정면허로 노선 운영권을 준다.
특히 일정부분 도와 시가 함께 적자부분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선의 운영을 보장하며, 좌석의 앞뒤거리가 넓은 리무진버스와 USB충전포트, 공공와이파이는 등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G6001번은 구래동 호수마을 5단지에서 출발해 장기동 센트럴자이, 걸포북변역, 사우역을 지나 당산역까지 왕복하며, G6003번은 매수리마을에서 출발해 누산삼거리, 사우역을 지나 당산역까지 각각 1일 42회씩 운행한다.
이날 첫차를 시승하고 차량 준비상황 및 코로나19 대비상태 등을 점검한 정하영 시장은 “이번에 처음 도입한 경기도형 준공영제를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