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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힐링을… 화훼농가엔 희망을…

고양시, 지하철 역사 정원 설치
공공기관에 장미 제공 운동도

 

 

 

고양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화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나섰다.

먼저 시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대화역, 마두역, 화정역 등 고양시 지하철 역사 3개소에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을 운영한다.

이 미니 정원에 연출하는 장미는 모두 고양시에서 생산한 절화 장미로, 시는 이 장미정원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우선 설치했다.

또 시는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140개소에 장미 30송이를 주 1회 제공해 1T1F(1 Table 1 Flower) 운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3천360단의 장미가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장미 작품이 시민들과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되어 화훼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화훼 시장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꽃 소비 촉진 운동과 꽃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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