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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 2개월 비상근무 구리보건소에 시민격려 줄이어

구리시의 코로나19 확산 및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구리시보건소에 시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방역업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콜센터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고, 전 지역 구석구석에서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별진료소도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근무인원을 증원하는 등 감염증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 직원 대부분은 코로나19 콜센터 문의 증가 및 선별진료소의 확대 운영으로 2개월 가까이 야간 및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의 이면에는 시민들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구리시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감사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관내 한의원 원장은 “함께 도움을 주지 못함에 안타깝다. 조금만 더 시민들의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글로 힘을 실어주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들도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퇴치에 함께 하겠다”면서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고, 구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전면 방역과 접촉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과 유관기관·기간단체·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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