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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승점 3점 획득 위해 최선”

이임생 수원 감독 필승 다짐
타카트 “멋진 경기 펼치겠다”

조호르와 3차전 앞두고 기자회견

 

 

 

이임생 수원 삼성 감독이 조호르(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2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3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호르는 리그 6회 연속 우승 기록이 말해주듯 강팀이다. 솔직히 승점 3점을 갖고 가고 싶지만 쉽지 않은 목표”라며 “우리가 승점 3점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K리그가 연기됐고 우리는 이 상황에 적응중”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이 사태가 빨리 정상화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또 “일본에서 직접 조호르의 플레이를 지켜봤고 조호르가 8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스트라이커와 좌측 윙포워드 그리고 좌측 풀백까지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고 공간을 많이 창조한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우측 윙포워드는 왼발을 사용하는 말레이시아 선수이고 역시 위협적이라고 생각해 여기에 대한 대비를 잘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다행히 부상자가 없지만 덥고 습한 날씨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잘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낮선 잔디와 경기장에 잘 적응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수원의 외국인 공격수 타가트는 “상대를 얕잡아보고 있지 않다. 조호르가 고베 전에서 5-1로 패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당시는 조호르의 첫 번째 경기였고 원정이었기 때문에 내일은 전혀 다른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내일 멋진 경기장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원은 3일 오후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조호르 탁짐과 ACL G조 조별리고 3차전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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