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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소년체전 잠정 연기

각 4월 23일·5월 30일 개최 예정
지역 방역 관리 강화 우선하기로

대한체육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 열 예정이던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3일 발표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3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전국소년체전은 5월 30일부터 나흘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었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전국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조처라며 각 대회 개최지, 관계 기관과의 협의로 지역 내 방역 관리 강화에 우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달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서울시, 각 시·도교육청, 시·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전국소년체전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전국소년체전을 연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대회를 언제 개최할 지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전을 모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문체부,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체육회 등과 추후 논의를 거쳐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전 개최 여부 및 일정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과 도 종목단체들도 3월부터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대회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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