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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경기 조기 활성 올해 공사 6조2천억 발주

LH경기본부, 지난해 2배 규모

LH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6조 2천억원의 공사 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발주금액인 3조 4백억원에 비해 약 2배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조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집행률을 전년 5천294억원 대비 16%p(1만4천963억원)까지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16%p, 용역은 3%p 증가한 수치다.

주요 발주유형은 300억원 이상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가 79% (4만7천702억원),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가 11%(6천957억원), 100억원 미만 적격심사 대상공사가 10% (6천155억원)을 차지한다.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는 기존 적격심사 대상 공사 중 중소규모 공사에 대해 공사수행능력 평가기준은 완화하고, 가격심사기준은 강화한 평가방식이다.

발주물량 중 기획재정부 고시금액(현행 235억원) 미만 공사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입찰 참가 지분율의 최소 30% 이상은 경기지역 업체가 참여해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금년 확대된 발주물량이 경기지역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주금액 확대와 더불어 LH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 여성기업, 녹색제품, 장애인 생산품, 사회적 기업 제품 등의 우선구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방기열기자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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