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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촌 구도심 공동화 방지 사업 추진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문화·체육·복지 등 다목적 공간

파주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문화·복지 등 혜택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문화·체육·복지시설과 군 장병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행정안전부의 주요 사업이다.

파주시는 최근 금촌동의 법원·등기소가 운정 지역으로 이전해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기존 법원·등기소 부지를 활용해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옛 법원·등기소 용지 확보를 위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수차례 방문, 부지 교환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현재 최종 의견을 조율 중이다.

시는 옛 파주 법원·등기소에 기존 건물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커뮤니티센터와 부설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시설은 주민·군 장병 설문조사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파주시는 법원행정처와 협의해 매주 금촌 시장 장날에 맞춰 법원·등기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그간 복지·문화에서 소외됐던 주민들과 군인들의 여가 공간이 생기게 되고 더불어 침체됐던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모두 이룰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공동화 지역에 대한 도심 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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