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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나누는 분들 덕에 안양이 더 따뜻”

주방세제 제조업체 다래월드
천연 손세정제 7천만원 상당 기탁

조명업체 ㈜네오스라이트 1천만원
김희문 파인텍 전무이사 마스크 이어
㈜개성건설 등 지역 업체 잇단 동참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어려움을 나누고 있는 업체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안양시에 따뜻한 마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에 거주하는 주방세제 제조업체 다래월드(대표 이정옥)는 안양시에 천연 손세정제 5천개(7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기증받은 손세정제를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노숙인 쉼터, 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 42개소에 전달한 상태다.

이렇듯 안양관가에선 코로나 난국을 함께 헤쳐나가려는 기업들의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안양 관내의 한 조명업체인 ㈜네오스라이트의 황철현 대표는 코로나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써달라고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지에 필요한 방역 및 구호물품을 구입,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국 ㈜개성건설 대표와 김희문 파인텍 전무이사도 각각 황사방역용 마스크 각 3만개를 기부했으며, 장재원 안양7동 민방위협의회위원도 마스크 580개를 만안구청에 전해오기도 했다.

㈜문식품(대표 문동철)은 코로나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수제초코파이 800개(200만 원 상당)를 보내왔다.

이외에도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진구 안양교도소장, 마스크제조업체인 ㈜에버그린의 이승환 대표가 합심해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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