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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화훼 농가 고충 듣는 이재욱 농림차관

정부차원 조속한 정책 지원 약속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고양시 화훼 농가를 방문해 화훼 산업의 어려움을 살피고, 실의에 빠져있는 화훼 농가의 고층을 청취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졸업식이 축소되고 입학식이 연기되면서 2~3월 화훼작물의 출하가격이 지난해 대비 1/3까지 폭락해 화훼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 화훼농가의 농장주는 “겨우내 정성껏 키운 작물들이 공판장에서 연일 유찰되어 폐기되는 현실을 감내하기 너무 힘들고, 당장 겨울철 난방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 앞선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재욱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소비세가 위축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가와 가까운 오프라인 점포 및 편의점을 통한 작은 꽃다발(캐주얼 플라워) 판매, 공기정화 식물 판매 및 생산자 단체와 연계한 홈쇼핑·온라인몰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이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조속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현대인들의 우울감, 피로감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꽃과 녹색식물에 대한 소비 촉진을 위해 고양시 청사(3개 구청 포함) 내에 직거래 판매장을 설치하고 사무실 꽃 생활화하기와 역사 내 미니장미정원 설치와 같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위기에 처한 화훼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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